선수부/스포츠 클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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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
최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.
수영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
7개의 값진 메달을 땄는데요
장애를 딛고 일어선 선수들의 이야기를
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
초등학교 6학년인 유세현 군.
7년 전 자폐 진단을 받고 시작한 수영에
재미를 느끼면서 이제 수영은 든든한
버팀목이 됐습니다.
지난 13일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
전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
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.
[유세현/전주 중앙초등학교 6학년:
열심히 노력해서 훈련해서 메달을 따서
정말 기뻐요.]
지적 장애를 가진 장보군 군은
동메달 2개를 땄습니다.
수줍음이 많지만
수영을 통해 몸과 마음이 단단해졌습니다.
[장보군/완주 청명초등학교 5학년:
형들이랑 누나들이랑 하니까 재밌고,
(물속에선) 자유로워지고 빨라지는
생각이 들어요.]
10명의 학생으로 뭉친
전북교육청 장애학생 수영단.
이번 대회에서 모두 7개의 메달을
수확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습니다.
지도자는 매일 3~4시간의 고된 훈련에도
묵묵히 따라와 준 학생들이 그저 고맙고
대견스럽기만 합니다.
[오치훈/전북교육청 장애학생 수영선수단 코치:
이 친구들이 '장애가 있나, 없나' 싶을
정도로 긴장을 하고 집중하는 모습을
보여줄 때 굉장히 좀 자랑스럽게
여겨지거든요.]
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
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앞두고
구슬땀을 흘리는 장애학생 선수단.
당찬 포부를 밝혀봅니다.
[유세현/전주 중앙초등학교 6학년:
열심히 훈련해서 지유찬 수영 선수처럼
되고 싶어요.]
장애의 한계를 넘어선 학생들의
도전이 빛나고 있습니다.
JTV NEWS 이정민입니다.
이정민 기자 onlee@jtv.co.kr(JTV 전주방송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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